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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 strategy

시가총액 순위와 기업 밸류에이션

2020. 6. 2.

6월2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에 대한 밸류에이션과 주가 동향입니다. 코로나 이후 시가총액 순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셀트리온 등의 순위가 크게 오른 반면 포스코, 현대차, KB금융 등은 하락했습니다.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과 전망이 코로나로 인해 좀 더 빠르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

 

1일 종가기준 코스피의 시가총액 순서는 "삼성전자(시총 3,068,468억원), SK하이닉스(시총 606,42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시총 416,177억원), NAVER(시총 384,376억원), 셀트리온(시총 302,938억원), LG화학(시총 278,839억원), 삼성SDI(시총 254,428억원), 카카오(시총 226,177억원), 현대차(시총 219,009억원), LG생활건강(시총 213,969억원)" 등의 순서입니다.

 

아래는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입니다.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삼성에스디에스와 한국전력을 이어 전체 22위에 해당합니다. 

 

 

종목들의 현재주가와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입니다. 대형주들의 경우 증권사에서 실적 전망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비교적 자주 조정하기에 목표주가를 통해 향후 전망을 참고해볼 수 도 있습니다. 아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간의 차이가 가장 큰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물산, SK텔레콤, KB금융 등입니다. 모두 30% 넘는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SDI는 목표주가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이나 기업가치 변동을 반영하지 않고 과거 목표주가를 그대로 둔 증권사들이 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최근 1개월간 수익률입니다. 카카오, SK, 삼성SDI, 엔씨소프트 등이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기아차도 생각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개인투자가들이 많아 샀다고 알려져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5월 주가 상승에서 완전히 소외된 모습입니다. 그간 대형주의 수익률 편차가 크게 발생해 당분간은 종목별 키 맞추기와 순환매가 일어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카카오가 100%를 넘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현대차, 신한지주, POSCO 등의 수익률이 부진합니다.

 

 

52주 최고가 대비 현재주가 입니다. 100%인 종목들은 현재 주가가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라는 의미입니다.

 

 

전년도 순이익과 올해 2020년 예상 순이익입니다. 최근 1년간 주가상승률과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카카오는 전년도 영업권 상각으로 일시적인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은 엔씨소프트로 전년 대비 129%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발표된 1분기 순이익 현황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4.9조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5.1조원 대비 소폭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언텍트 종목들의 순이익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추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주가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한 PER입니다. PER로만 보면 은행주들의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PBR현황입니다. 셀트리온은 PBR 10배가 넘는 주가입니다. 간단히 총자본 대비 시가총액이 10배가 넘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보유한 자본에 대해 높은 가치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지요. 반대로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POSCO 등은 PBR 0.5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9년도 ROE 현황입니다. 기업들이 자본금 기준으로 얼마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현재 주가와 전년도 배당실적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 현황입니다. 올해 실적에 따라 배당금이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연도말 배당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의 올해 예상 실적 등을 참고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POSCO나 금융주가 아니더라도 SK텔레콤, 현대차, 삼성전자 등도 배당주 컨셉으로 충분히 접근 가능한 주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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