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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이슈 및 관심 종목/Tech & Battery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시장점유율

2022. 1. 8.

21년 기준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간 270억$ 규모로 추정되며 2027년에는 1,270억$ 시장으로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EV 배터리 시장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장악 중입니다. 중국의 CATL이 32.5%, LG에너지솔루션이 21.5%, 일본의 파나소닉이 14.7%로 시장의 70%를 이 3개 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source : https://elements.visualcapitalist.com/ranked-top-10-ev-battery-makers, SNE RESEARCH

 

중국 Ningde에 위치한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은 1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산철(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테슬라, 푸조, 혼다, BMW, 폭스바겐 등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에 배터리를 공급 중입니다. 

 

독일 CATL

 

2017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일본의 파나소닉은 현재 14.7%의 점유율로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https://elements.visualcapitalist.com/ranked-top-10-ev-battery-makers/

 

NCM과 NCA 등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국내 기업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이 21.5%, 삼성SDI가 5.4%, SK이노베이션이 5.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부분의 2차 전지 기업들이 생산량 확대와 장기공급 계약에 경쟁 중인 상황이라 매년 점유율 변동이 큰 편입니다.

 

LFP 배터리 채택확대와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 등으로 CATL이 21년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는 반면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시장점유율은 21년 다소 정체상태입니다. 2022년에도 저가의 LFP 배터리 확대 추세가 계속되면 국내 기업의 점유율 확대에도 어려움은 지속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기업들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SK에너지(SK온)이 폭스바겐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각형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LFP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엔솔·SK온, 테슬라·벤츠 잡으러 LFP 배터리 사업 강화 - 머니S

우리나라 배터리업계가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7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원가경쟁

moneys.mt.co.kr

 

그리고, 테슬라, GM, FORD등 미국 중심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장기적인 배터리 내재화에 힘쓰고 있고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배터리 미국 내 생산 전략으로 향후 자국 내 배터리 생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onic Materials, QuantumScape, Sila Nanotechnologies, Sion Power, Sionic Energy 등 많은 기업에서 주도권을 잃은 리튬이온 이후의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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