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주가기준 우선주를 제외한 코스피와 코스닥의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분석자료입니다. 1분기 실적발표도 마무리되면서 서서히 올해 실적에 대한 기업별 전망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의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부 게임주, 인터넷, 음식료 업종의 종목들은 오히려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해보다 전년도 배당금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한 해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고 배당수익률을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3월말 코스피 전체 배당수익률이 2.5%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주가의 급반등으로 현재는 약 2.3%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기업 순이익이 20% 정도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2%가 넘는 배당수익률이 가능한 수치이니 현재의 금리수준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과거 코스피의 배당수준을 생각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3월말 이후 저금리와 부실자산 우려로 주가반등에서 금융주들이 철저히 배제되면서 배당수익률 상위에 많은 금융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형 은행주들의 1분기 실적만 보면 순이익 자체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가 되면 점차 배당에 대한 기대감과 저평가 매력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 1위 기업은 한국기업평가로 전년말 배당금을 기준으로 10%가 넘는 배당수익률이 조회됩니다. 삼양옵틱스 역시 10%가 넘는 배당수익률입니다.
아래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기업은 한국기업평가(시총 3582억원), 삼양옵틱스(시총 1001억원), 기업은행(시총 50202억원), 하나금융지주(시총 75811억원), BNK금융지주(시총 15253억원), KB금융(시총 129316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시총 2743억원), 코리아오토글라스(시총 2590억원), 한국자산신탁(시총 3260억원), JB금융지주(시총 9051억원) 등입니다.
최근 1개월간 주기수익률의 경우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자산신탁이 20% 넘는 주가 상승이 있었고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시장을 하회했습니다. 대형 은행주의 경우 그나마 1분기 실적이 좋았던 하나금융지주만 7% 가량 상승했습니다.
52주 최고가 대비 현재주가 수준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3월 이후 급반등을 계속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각 기업들의 PBR과 PER 비율입니다.
은행주는 PER 기준으로도 과거 전 저점을 크게 하회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 PER, PBR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저가매수의 기회입니다.
증권사의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각 종목들의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현황입니다.
각 기업들의 전년도 순이익과 올해 예상 순이익입니다. 배당성향이 유지되고 예상순이익이 맞다면 올해 실제 배당수익률이 어느 정도일지 예측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형 은행주들은 올해 전년대비 10%대의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직원들을 중심으로 고배당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전년 수준의 배당지급은 어렵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한국기업평가의 대주주는 외국계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 Limited) 입니다. 지분율이 74%가까이 됩니다. 배당에 대한 유인은 앞으로도 계속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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