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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식순위 (2021년 배당수익률)

2021. 4. 3.

2020년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 고배당 주식들입니다. 우선주를 제외하고 20년 연간 배당금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정리했습니다. 

 

보통 배당주들은 연말에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연말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배당락 효과로 함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하락한 1분기 역시 배당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배당주 펀드와 배당주를 장기투자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4월 배당금을 수령하면 재투자에 나서는 경우도 많기에 3월~4월이 배당주 투자에 적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발 금리상승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시장 주도주가 옮겨가면서 배당주의 수익률도 시장대비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국내 배당주 지수의 하나인 코스피 고배당 50의 경우도 3월 한 달간 12.5%가 상승하면서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배당수익률 순으로 1위부터 20위 까지의 종목은 "서울가스(시총 4,490억원), 동남합성(시총 2,010억원), 리드코프(시총 2,377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시총 4,050억원), 대신증권(시총 8,326억원), 메리츠증권(시총 30,485억원), 동부건설(시총 2,917억원), 동아타이어(시총 1,593억원), 메리츠화재(시총 22,918억원), 정상제이엘에스(시총 1,025억원), 현대중공업지주(시총 44,552억원), 아이마켓코리아(시총 3,072억원), 한양증권(시총 1,476억원), 디티알오토모티브(시총 3,093억원), 네오티스(시총 511억원), NH투자증권(시총 32,502억원), 삼양옵틱스(시총 1,005억원), 예스코홀딩스(시총 2,010억원), 쌍용양회(시총 37,537억원), KT&G(시총 111,618억원)" 의 순입니다.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투자종목을 고려할 때는 당연히 향후에도 전년도 수준의 배당금이 유지되고 상향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연도별 배당금 지급 추이와 배당성향의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각 종목들의 배당수익률을 보면 서울가스가 18.65%, 동남합성이 17.77%, 리드코프 8.90%, 이베스트투자증권 7.53%, 대신증권 7.32%, 동부건설 7.00%, 동아타이어 6.90%, 메리츠화재 6.74%, 정상제이엘에스 6.57% , 현대중공업지주 6.56%, 아이마켓코리아 6.53% 등의 순입니다. 20개 종목 중 가장 배당수익률이 낮은 KT&G의 경우 5.90%의 배당수익률입니다.

 

도시가스업체인 서울가스의 경우 지난 3분기 분기배당을 통해 15,000원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연간 기준으로 16,7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바 있습니다. 지속사업에 의한 영업이익이 아니라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을 바탕으로 실시한 배당이라 올해도 같은 수준의 배당금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동 회사는 연간 1,750원의 배당을 장기간 유지해오고 있었습니다. 1,750원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계산할 경우 현재 배당수익률은 1.9% 수준입니다.

 

배당수익률 2위인 동남합성도 지난해 계면활성제 호황에 힘입어 배당금을 과거 대비 크게 늘인 경우로 각 종목들의 배당금 추이와 전망을 개별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고배당 주식들의 시가총액입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KT&G가 11.2조원 가량으로 가장 대형주이며,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현대중공업지주, NH투자증권, 쌍용양회 등이 1조원이 넘는 대형주입니다.

 

 

각 종목들의 지난 1년간 주가 수익률입니다. 한양증권과 동남합성이 100% 넘는 주가수익률을 기록했고 리드코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신증권, 동부건설 등도 100% 가까운 주가상승이 있었습니다. 최근 리드코프와 증권, 보험주의 주가가 좋은 편입니다.

 

 

배당주 전반의 주가가 좋은 상황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52주 최고가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52주 최고가 대비 90% 아래에 있는 종목은 동남합성, 서울가스, 현대중공업지주, 아이마켓코리아 정도입니다.

 

 

전년도 실적기준 현재 PER 현황입니다. 전년도 실적기준 현재 PER 현황입니다. 서울가스, 리드코프, 이베스트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한양증권 등의 많은 종목들이 PER 5배 이하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초정밀 절삭공구 제조업체인 네오티스의 경우 전년도 순이익 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었지만 전년도와 동일한 주당 250원의 배당을 유지했습니다. 

 

 

PBR 기준으로도 1배 이하의 절대적인 저평가로 평가될 수 있는 기업들이 다수 있습니다. 서울가스, 동아타이어, 디티알오토모티브, 예스코홀딩스 등이 PBR 0.4배입니다. 

 

 

각 기업들의 2020년도 ROE입니다. ROE 10% 이상의 종목으로 서울가스, 동남합성, 리드코프, 이베스트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동부건설, 메리츠화재, 정상제이엘에스, 한양증권, NH투자증권, KT&G가 있습니다. 

 

 

끝으로 해당 기업들의 현재주가와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있는 경우 각 종목의 해당 목표주가입니다. 대신증권의 경우 현재 주가 16,400원 목표주가는 19,000이며, 현대중공업지주 현재 주가 282,000원 목표주가 358,000원, NH투자증권 현재 주가 11,550원 목표주가 15,154원, 한양증권 현재 주가 11,600원 목표주가 15,000원 등으로 나타납니다.  

 

 

[ 전년도 고배당주 관련 참고기사 ]

 

 

배당금은 오너 쌈짓돈?…과다배당 ‘눈총’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배당을 실행하는 기업들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대주주인 오너가들이 과다 배당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면서 비난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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