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동아에스텍, 가드레일부문 1위 기업
국내 도로 가드레일 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SOC, 건축자재,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주 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다스코로 개명 전 이름은 동아에스텍입니다.
매출비중/영업이익율
사업구조는 매우 단순합니다.
가드레일 중심의 SOC가 40%, 건축자재가 45%, 태양광이 15% 정도의 매출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크플레이트의 영업이익률이 10% 중반으로 가장 높습니다. 나머지는 6% 남짓..
(데크플레이트는 덕신하우징도 있습니다. 최근에 다스코와의 특허소송에서도 승소했습니다. 아래 기사에 상장 데크플레이트 4개사의 실적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꾸준한 성장
2013년 매출 1천억원에서 2018년 2,4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안정적인 재무현황과 저평가
다스코는 재무상태도 양호합니다. 순차입금 150억원정도에 불가하고 10% 중반대의 ROE를 감안하면 현재 PBR 1배 미만의 시가총액은 매우 저평가되어 보입니다. 배당도 2~3%대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북주로 편승해서 주가가 상승할 여지도 충분합니다.
다만, 해외 SOC 수주잔고 감소로 실적둔화 우려
다만 올해 2018년 실적이 다소 감소했고 올해 1분기 실적도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전년대비 축소되는 모습입니다. 계절성이 있다기 보단 해외수주잔고의 감소 영향으로 보입니다. 올해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연초에 회사에서 제시한 실적전망은 전년도 수준입니다. 해외 도로사업 감소물량을 신재생사업과 건축외장재 사업 중심으로 만회한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주가는 다시 5천원대로 하락
이러한 우려와 최근 대북주의 모멘텀 상실로 주가는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전년도 실적 기준으로 PER 5배에서 거래되고 있고 PBR 기준으로는 0.7배 정도의 가격입니다.
가치주 또는 대북관련주
근본적으로 국내 SOC의 성장한계, 해외수주잔고의 감소,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다스코의 밸류에이션 제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대북 투자가 열리면 이런 제한 요인에 대해 재평가가 가능한 기업입니다. 도로와 건축자재가 메인이니까요.
그래서 대북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만 장기투자자 입장에선 가치주로 평가받는게 나을 듯합니다. 올해 회사 전망 수준의 실적이 가능하다면 현재는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의 경우 실적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두 분기 정도는 좀 더 실적 확인을 한 이후에 투자를 검토하는 편이 좋겠지요.
* 본 블로그의 모든글은 투자권유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실관계에 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관심기업의 재무현황과 정보를 정리 보관 및 공유하는 차원이니 단순 참고로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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