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의 외주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시그널과 킹덤을 통해 드라마 제작능력과 글로벌 콘텐츠 업체로의 성장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시가총액이 벌써 3,700억원을 넘었습니다. 이제 시가총액 6,000억원대의 제이콘텐트리도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돈 못버는 외주제작사라는 편견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넷플릭스와 디즈니로 대변되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 성장의 가장 큰 기대 종목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 1개월간 에이스토리 주가는 20.4% 올랐고 1개월 기준으로는 60.8%, 3개월 기준으로는 무려 337.9%가 상승했습니다. 52주 Range로 보면 최저 3,990원에서 42,2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1년만에 텐버거를 보여준 종목입니다.
2021년 증권사들의 EPS는 1,000원 정도로 PER 40배, 이 정도 밸류에이션이면 급하게 오른 주가를 감안해도 아직 오를 여지는 남아 있어 보입니다만 현재 가치 대비 저평가는 상당 부분 해소된 것 같습니다.
단기 상승의 부담으로 조정이 오더라도 넷플릭스가 검증한 제작능력에 더해 이제 IP비즈니스가 본격화되면서 멀티플이 확대될 것이고 미디어산업의 성장 그중에서도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라는 기대감이 주가의 하방을 든든하게 막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스토리 Business Mode 변화
단기적으로는 지리산의 흥행여부가 중요하겠지만 OTT 기반 하에서 제작비의 대부분을 사전 확보하면서 드라마 제작의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고 안정된 상태라 과거처럼 드라마 한 편에 주가가 크게 변동되는 위험은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외적으론 킹덤과 김은희 작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보이긴 합니다만... )
올해 실적에 대한 코멘트가 작년 하반기 부터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서도 많이 언급되었는데 안 사고 뭘 했을까요? PER 10배 초반의 가격이었을 텐데..
에이스토리 제공 사업소개 및 현황 자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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