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별 이슈 및 관심 종목/Industrials

금양, 수산화리튬 분쇄가공과 백금촉매 신사업 장착

2022. 1. 19.

고무 및 합성수지 발포제 생산기업인 금양에 대한 주가전망, 밸류에이션, 연도별, 분기별 실적 추이 등 투자 검토 기초 분석자료입니다.

 

- 순서 -

1. 기업개요
2. 최대주주 및 대표
3. 주가
4. 밸류에이션
5. 연간 실적 추이
6. 분기 실적 추이
7. 주요 이슈와 뉴스

 

금양 기업개요

 

금양은 1955년 11월 금북화학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된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발포제와 발포제유관제품의 생산이 주된 사업으로 발포제는 합성수지, 고무 등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입니다.

 

현재 발포제 부문에서 국내 점유율 1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VA(Ethylene Vinyl Acetate) 수지를 이용하여 만든 발포폼

 

발포제는 합성수지 또는 고무 등과 같은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으로서 열분해를 통해 발생한 가스는 스펀지 제품을 제조하기에 적합하며 주요 수요처로는 자동차 내장재, 운동화, 완구, 층간 방음재, 벽지, 인조가죽, 보온재, 단열재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 전반입니다.

 

금양 매출현황 (`21년3분기)

 

그리고 신규사업으로 전기차 리튬배터리의 재료인 수산화리튬 분쇄가공과 이차전지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양은 전기차용으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을 미세하고 균일하게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초미세 나노입자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백금촉매 상용화 및 연료전지 스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기술이전 받은 '초미세 나노입자 제조기술'은 촉매 생산 공정을 단순화시키고 세계 최초로 상온 합성기술을 적용시킴으로써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고, 균일한 입자를 생성시켜 전기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업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기술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부산 사상구 본사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수소기술퀀텀센터' 건립을 2022년 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금양 최대주주 및 대표

 

대표이사인 66년생 류광지 회장이 46.26%의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관계인 지분 포함시 50% 가까운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금양 최대주주

 

2021년 2월 2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등 현재 41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있습니다. 전환가능 주식수는 894만 주 수준으로 현재 총 발행 주식 4,862만 주 대비 비교적 큰 규모입니다. 

 

전환사채 현황

 

(43회차 전환사채는 주가하락을 반영 5,184원으로 3분기말 공시 이후 전환가액이 조정되었습니다.)

 

금양 주가

 

1월현재 금양 주가는 6,130원으로 시가총액은 2,992억 원입니다. 최근 1개월간 28.1%가량 주가 상승했으며 1년 전 주가 대비로는 2.0% 상승 유사한 수준입니다. 52주 최고가는 6,790원, 최저가는 3,880원입니다.

 

금양 주가
금양 주가 그래프

 

금양 밸류에이션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은 흑자를 유지했으나 순이익은 2년간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PBR기준 3.3배, EV/EBITDA 기준으로는 35.8배의 멀티플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총자산은 2,199억원, 총부채 1,401억 원으로 부채비율 176.9%, 순차입금은 632억 원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답지 않게 최근 몇 년간 적자와 흑자를 반복해서 인지 재무여건이 아주 좋지는 않으며 배당금 지급도 없는 상태입니다.

 

금양 밸류에이션 지표

 

금양 연간 실적 추이

 

매출액은 2018년 2,054억원을 제외하고는 1,700~1,800억 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한된 발포제 시장 안에서 중국에서 가져오는 발포재 원재료와 제품 간의 스프레드 변동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결정되는 비교적 단순한 이익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양 매출액 추이


2017년 순이익 187억원, 2018년 202억 원을 기록한 후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적자를 시현했습니다. 

 

 

금양 분기 실적 추이

 

올해 발포제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분기별 500억원 수준의 매출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유지 중입니다. 3분기 말 누적 매출액은 1,560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 순이익 15억 원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나온 하나금융투자증권 리포트에서는 2021년 매출액 2,072억원, 영업이익 147억 원, 2022년 매출액 2,889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양 분기매출
금양 분기실적

 

금양 주요 이슈와 뉴스

 

금양은 2020년 10월 자회사 금양이노베이션을 설립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 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토대로 수소연료전지에 사용되는 백금을 2~2.5 나노미터(nm) 크기로 균질 가공하는 자체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MEA(전극막 접합체), 스택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2022년말 부산 사상구 본사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소기술퀀텀센터를 건설 중에 있기도 합니다.

 

기존 발포제 시장이 국내 신발산업 퇴조 등으로 성장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수소사업과 수산화리튬 분쇄 가공 등 2차 전지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노력 중입니다.

 

전환사채 부담과 기존 사업의 성장 한계라는 부담이 있지만 2차 전지와 수소라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는 주목할만합니다.

 

내년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만 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업체의 수요가 예상돼 추가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주요 배터리 업체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장석영 금양 부회장

 

 

 

(인터뷰)장석영 금양 부회장 "글로벌 연료전지 공급사로…스택 양산·실증사업 추진"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핵심인 스택(Stack)의 시제품을 양산해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연료전지시스템 공급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로, 특히 수소드론과 수소선박에 연료전

www.newstomato.com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내용과 수치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매수/매도 등 투자판단의 근거와 책임이 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