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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기초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 (좋은 배당주란?)

2022. 1. 29.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은 좋은 주식이다?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은 좋은 주식이다?

 

배당을 투자의 가장 중요한 판단의 요소로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재 배당수익률이 적정한지, 그리고 배당이 앞으로도 지속되고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지입니다. 

 

이 두 가지를 파악하기 위해 과거 배당의 히스토리를 살펴보고 현재 주가 대비 지난 배당금의 비율을 계산하며, 또 기업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검토합니다.

 

Johnson & Johnson 배당 히스토리

 

이러한 개별적인 기업분석에 앞서 배당주를 검토할 때 가장 먼저 참고하는 지표가 바로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입니다.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배당수익률은 내가 투자한 금액대비 얼마만큼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누어 계산됩니다.

 

" 배당수익률 = 현재 주가 / 배당금 "

 

내가 만약 삼성전자를 10만원에 사서 한 해 동안 5천 원의 배당을 받았다면 배당수익률은 5,000/100,000 × 100 = 5.0%가 됩니다. 

 

그래서 배당수익률은 주가 변동에 따라 매일 매일 변화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배당금은 전년도에 지급한 연간 배당금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분기 배당이 없어 연간 배당금이 변하지 않는다면 배당수익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Johnson & Johnson Dividend Yield

 

적정 배당수익률은 얼마?

 

적어도 2~3%이상의 배당 수익률은 되어야 배당주로 투자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배당수익률은 채권 수익률의 변동에 따라 높고 낮음이 상대적으로 판단됩니다. 보통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보다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경우 배당주로 분류하곤 합니다.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다른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을 가지고 있지만 신용위험이 없는 국채 수익률 보다 낮다면 배당이라는 한 가지 요소만으로 투자유인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기준 10년 국채금리는 1.807%, 한국은 2.586% 입니다. 최근 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진 셈이고 그만큼 주식의 투자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배당성향 (Payout Ratio)

 

배당성향은 기업이 연간 벌어들인 수익중 얼마만큼을 배당으로 지급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배당성향은 연간 주당 배당금(DPS)를 주당 순이익(EPS)으로 나워 계산할 수 있습니다. 

 

" 배당성향 = DPS / EPS = 총 배당금 / 순이익 "

 

만약 배당성향이 100%라면 그 기업은 벌어들인 수익의 전부를 주주에게 돌려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주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여력이 부족할 수 있고, 순이익 전체 규모가 커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Johnson & Johnson Payout Ratio

 

그래서 똑 같은 배당수익률을 가진 두 주식 종목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배당성향이 낮은 종목이 단편적으로는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성향이 50% 미만인 기업들이 장기적인 배당성향 확대의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삼성전자 재무분석 (네이버증권)

 

그리고 배당성향과 배당금 지급의 지속성을 확인하기 위해 재무안정성을 검토하는 지표로 차입금과 EBITDA의 비율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차입금 대비 EBITDA 비율은 회사의 재무 레버리지 비율과 부채상환능력을 보여주며 안정성 측면에서 낮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배당금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지급하고, 현재 적정한 배당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주가에서 거래되며, 배당성향이 낮아 향후 실적감소 시 배당금 축소 우려가 낮고 배당금 인상여지가 있는 기업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EPS와 DPS가 같이 성장하는 기업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Johnson & Johnson EPS & DPS

Items 2017 2018 2019 2021 2022
Diluted EPS - Continuing Ops $0.47 $5.61 $5.63 $5.51 $7.81
Dividend Per Share $3.32 $3.54 $3.75 $3.98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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