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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투자전략36

thumnail5 청나라 채권 상환압박에 나선 미국 미국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중국을 압박하는 수단의 하나로 1910년대에 청나라에서 철도건설을 위해 발행한 채권을 중국이 상환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트럼프가 코로나의 책임이 중국에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손실을 중국에 부과하자는 말들이 미국에서 나오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한테 청나라 빚을 갚으라는게 말이돼? 라는 반응이 우선이고, 미국에서도 진지하게 이런 뉴스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남의 싸움을 구경하는 입장에서 조금 진지하게 재밌는 시나리오를 그려본다면, 먼저 중국이 청나라 채권을 인정하고 돈을 주겠어? 안주면 어쩔건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에겐 중국이 보유한 1.1조 달러 이상의 미 국채와 상계해버리는 방안이.. 2020. 9. 5.
thumnail5 Fed adopts ‘average inflation target’ of 2% as new monetary-policy basis 제로금리는 당분간 그리고 어쩌면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될 것이란 걸 파월 연준 의장이 공식화했습니다. 아주 예전 인플레이션 보다 디플레이션이 더 위험하다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파월이 맞다면 제대로 배웠나봅니다. Fed adopts ‘average inflation target’ of 2% as new policy The Federal Reserve’s interest-rate committee on Thursday announced it has unanimously approved a new strategy seen as leasing to an easier monetary policy... www.marketwatch.com 시장은 예상했던 시나리오라 당장의 큰 반응은 없을 듯합니다. 굳이 복잡.. 2020. 8. 28.
thumnail5 당장은 턴어라운드 모멘텀 "주가가 왜 오르는 거지?" 이미 5월달 부터 있던 질문입니다. "경제가 정말 안 좋다고.. 이번 2분기 실적은 엉망일거야" "미국은 이제 전 국민이 코로나에 걸릴 것 같아" 그래도 주식시장은 전 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도 사망자는 줄고있다고 위안하고 경제지표는 지난달 보단 좋습니다. 3월에 비해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장이 좋아하는 "턴어라운드" 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시장 상승이 잘못된게 아니라 3월의 급락이 비이성적이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턴어라운드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제지표가 턴 하는 기울기도 완만해지기 시작했고, 경제활동 재개라는 모멘텀도 조금씩 식상해질때가 되었습니다. 술집도 미용실도 이미 문을 열었습니다. 3월의 급락이 지나고.. 2020. 7. 6.
thumnail5 FANG? FAAMG!! 2019년 12월말 나스닥 지수는 8,972.60 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6,631.42pt까지 하락한 후 불과 2달이 되지않아 전년 말 지수를 조금 전 모두 회복했습니다. (KOSPI는 아직 전년 말 지수까지 약 12%가 남았습니다.) 아직 미국에서는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매일 2만명 넘게 나오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The Nasdaq just wiped out all of its losses for 2020--a stunning feat in the aftermath of the coronvirus crisis FAAMG 나스닥 지수가 다른 지수들 보다 빨리 회복한건 FAAMG 기업 덕분입니다. 아시다시피 경기침체로 인한 거대기업의 상대적 경쟁력 확대와 코로나로 인해 .. 2020. 5. 7.
thumnail5 코로나사태 코스피(KOSPI) 저점은 언제일까? 대구 신천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기 시작한지 1달정도 되었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지는 20일 정도 입니다. 한국만 놓고보면 몇 일전부터 신규확진자수가 완치자 수를 하회하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메르스 역시 같은 구간에서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기시작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메르스보다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게 분명하고 유럽과 미국은 여전히 신규확진자가 폭증하는 시기라 우리나라 상황만 두고 시장 모멘텀의 전환을 말하기에는 이른 느낌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미국시장의 변동성지수도 고점을 터치한 것 같고 뉴스에 나오는 사회와 투자자의 공포라는 심리적 요인도 고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전면적인 셧다운이 장기화되는 시나리오만 .. 2020. 3. 17.
thumnail5 코로나, 주식시장 전망과 크루즈선 주식 투자기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주식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직 WHO 기준 팬더믹(pandemic) 상황은 아니라고 하지만 주식시장 기준으로는 팬더믹을 이미 반영한 듯 합니다. 오늘 기준 KOSPI는 1,960pt. 오전장에서는 기술주와 내수주 등 업종 구분없이 투매가 나오면서 4%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확진자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음에도 오늘 시장의 이러한 반응은 이미 코로나19가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한 문제로 확대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00원에 가까워지는 환율 역시 이러한 글로벅 팬더믹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언론에서도 이제 중국과 한국의 확진자 수 보다는 자국과 유럽 상황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우디발 오일가격 폭.. 2020. 3. 9.
thumnail5 테슬라(Tesla)주가로 부터 얻는 투자교훈 테슬라가 어제 +19.89% 상승하면서 (이건 2013년 5월 9일 24.4%가 오른 이후 7년여 만의 최고의 주가 상승입니다.) 780$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현재 PREMARKET에서도 10% 이상 상승을 이어가면서 800$을 순식간에 넘어 900$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오늘 종가는 900$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시가총액도 1,400억$(170조원)를 넘어서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코스트코, 나이키, NVIDIA 등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2위인 하이닉스가 70조 수준임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합니다. 지난주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어제는 Bill Selesky 라는 애널리스가 목표주가를 556$에서 808$로 상향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 2020. 2. 4.
thumnail5 2019년 S&P500 업종별 성과 (1위 반도체 Semiconductors) S&P500 28.5% 상승 2019년 주식시장이 막을 내렸습니다. 국내주식은 연중 제법 큰 변동성을 보였고 하반기 삼성전자 홀로 지수를 끌어올리다 보니 개인투자자들이 실감하기에는 무척 따분하고 힘든 시장이었습니다. 반면 미국시장의 경우 트럼프가 대통령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매우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올해 S&P500 기준으로 28.5%가 상승했고 이건 199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입니다. 올해 1년간 S&P500과 KOSPI의 Performance 입니다. 아쉽게도 파란 그래프가 KOSPI입니다. 상승업종 미국시장에서도 올해 최고의 업종은 반도체 였습니다. BARRON'S에서 올해 최고의 CEO로 선정한 리사 수의 AMD는 무려 146.6% 상승했습니다. 2위는.. 2020. 1. 2.
thumnail5 [뉴스] 중국, 왕이 국무위원 방한... 주가영향 있을까? 오늘 4일에 왕이 국무위원이 방한한다는 소식에 오늘 화장품주들이 잠깐 반응을 했습니다. 사실 뉴스영향이 있었다고 하기엔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한한령이라는 이슈가 너무 오래되다 보니 이 정도 뉴스에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화장품 주들로 대변되는 중국관련주들이 뉴스에 일회일비하기에는 관련한 중국의 제재가 너무 일상화된 느낌입니다. 중국, 왕이 중국 국무위원 방한에 “양국 관계 양호 발전 추세” 왕이(王毅)·사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달 4~5일 방한한다.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news.khan.co.kr 이번 방한에서 강경화 외무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간다고 하죠. 내년 초 시진핑 방한에 대한 기대감도 일각에는 있는 듯 하고요. .. 2019. 12. 2.